전시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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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여성작가 초대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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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2005년 10월 5일 (수) ~ 10월 17일 (월)
꿈과 바람과 사랑과...
근래 우리 미술계는 여성작가들이 활동이 두드러진 감이 있다.
특히 30, 40대 작가군으로 내려 오면서 질과 양에서 괄목할만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현상은 1980년대 '이숙자' , '원문자' , '방혜자' ,
'김원숙' , '김수자' 등의 걸출한 작가가 활동의 문호를 넓히는
견인의 역할을 한 이후 90년대에서 현재에 이르면서 급격히 팽창한 세를 이루고 있다.
금년 인사동에 새로 문을 연 '장은선갤러리'가 7인의 여성작가를 초대하여
'꿈과 바람과 사랑과...'라는 명제의 개관기념 전시를 기획한 것도
이런 추세에 부합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60대에서 40대에 이르는 7인의 작가는 새로운 한국화를 정립하고 주도한
'이숙자' , '원문자'와 그 바통을 이은 '장혜용' , '오숙환'
그리고 개성있는 독창적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현숙' , '정미영' . '하상림'을
한 자리에 모음으로서 우리 미술의 동서양식과 여성미술의 대표적 조형성을
아울러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와 재미를 함께 지난 전시라 하겠다.
20년 이내의 격차가 있는 작가들이면서도 이들의 한결같은 공통점은
한 시대의 고정적 조형관념을 뛰어넘어 선두에서 새로운 이데아를
제시해냈다는 점이다. 부단한 실험과 연구를 통하여 한국 현대회화의 어떤 모델을
확립한 작가들인 것이다. 이들은 대중적 인기를 크게 모은 작가들이면서도
그 격조 높은 작품성이 확고히 인증된 작가들임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자기 것, 우리의 것,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모색하며 실험했고,
그것의 높은 완성도를 위하여 노력한 작가들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러기에 이번 전시는 한 화랑의 단순한 인기작가 초대전이라는 개념을
지나 한국미술 속의 여성작가들의 저력과 위상을 새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여성 작가들의 작업은 물론, 한국 현대미술의 방향을 가늠하여 검증하고
제시하는 한 장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미술시대 주간 류석우
꿈과 바람과 사랑과...
근래 우리 미술계는 여성작가들이 활동이 두드러진 감이 있다.
특히 30, 40대 작가군으로 내려 오면서 질과 양에서 괄목할만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현상은 1980년대 '이숙자' , '원문자' , '방혜자' ,
'김원숙' , '김수자' 등의 걸출한 작가가 활동의 문호를 넓히는
견인의 역할을 한 이후 90년대에서 현재에 이르면서 급격히 팽창한 세를 이루고 있다.
금년 인사동에 새로 문을 연 '장은선갤러리'가 7인의 여성작가를 초대하여
'꿈과 바람과 사랑과...'라는 명제의 개관기념 전시를 기획한 것도
이런 추세에 부합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60대에서 40대에 이르는 7인의 작가는 새로운 한국화를 정립하고 주도한
'이숙자' , '원문자'와 그 바통을 이은 '장혜용' , '오숙환'
그리고 개성있는 독창적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현숙' , '정미영' . '하상림'을
한 자리에 모음으로서 우리 미술의 동서양식과 여성미술의 대표적 조형성을
아울러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와 재미를 함께 지난 전시라 하겠다.
20년 이내의 격차가 있는 작가들이면서도 이들의 한결같은 공통점은
한 시대의 고정적 조형관념을 뛰어넘어 선두에서 새로운 이데아를
제시해냈다는 점이다. 부단한 실험과 연구를 통하여 한국 현대회화의 어떤 모델을
확립한 작가들인 것이다. 이들은 대중적 인기를 크게 모은 작가들이면서도
그 격조 높은 작품성이 확고히 인증된 작가들임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자기 것, 우리의 것,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모색하며 실험했고,
그것의 높은 완성도를 위하여 노력한 작가들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러기에 이번 전시는 한 화랑의 단순한 인기작가 초대전이라는 개념을
지나 한국미술 속의 여성작가들의 저력과 위상을 새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여성 작가들의 작업은 물론, 한국 현대미술의 방향을 가늠하여 검증하고
제시하는 한 장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미술시대 주간 류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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