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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웅 초대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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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웅 선생은 인물과 정물의 연작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함께 변화하고, 소멸해가는 생과 사의
의미를 전해줍니다.
자연에 순응하며 변화되어지는 정물과 인물의 만남.
그 속에서 깊은 삶의 진리가 느껴집니다.
두터운 마띠에르가 느껴지는 깊은 색감의 인물화는 무의식에 숨겨진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생각에 잠겨있는 듯 무표정한 인물의 표현은 우리에게 또다른 사색의 시간을 가져다 줍니다.
선명한 색채와 한번의 터치로 칠하는 얇은 붓질로 표현된 정물의 대상들
은 더욱더 맑고 투명한 느낌
입니다.
그 생생함은 갖가지 채소와 과일들의 싱그러운 수분과 향기까지 상상케 하는데요, 이처럼 윤기나는 질감의 식물들은 시간의 흐름 에따라 곧 퇴 색되고 일그러져 그 모습을 잃게 되는 소멸과정을 보여주고 있어 인물을 대신해 생로병사 , 그 삶의 과정을 연상케 합니다.
인물과 정물의 생생한 표현으로 삶의 흐름을 보여주는 "인물과 정물의 만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박재웅 선생은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를 졸업하고, 국립중국미술학원 대학 원에서 유화를 전공 하였으며, 현재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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