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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작가 "주종근 초대展"

작성일
2006.06.22
첨부파일0
조회수
1590
내용
『 주종근 초대展 』

* 2006년 6월 28일(수) ~ 7월 7일(금)

* 장은선 갤러리 (02-730-3533)
서울 종로구 경운동 66-11

이번 주종근 초대展의 작품들은 자연의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사용한 작품입니다.
추상적인 작품이라 다소 어려울 수도 있으나 작품속에는 생동감으로 가득하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희망과 역동적인 힘이 담겨져 있습니다.
자~그러면 이제 주종근 선생님의 작품을 만나보실까요?^^

춤추는 꽃

형상은 그림자같이 검은색 뿐이지만 마치 꽃이 춤을 추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씨알들도 바람에 날려 춤을 추며 퍼져나가는 듯한 느낌은 비록 검정색 뿐임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화려한 꽃보다도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어찌보면 화려한 한 마리의 공작새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 작품은 바쁜 매일의 생활에서 희망이라는 꿈을 늘 지니고 있는 작가의 마음을 대변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쌍둥이 나무

쌍둥이 나무는 같은 시기에 뿌리를 내려 같이 자라고 있는 나무를 이야기 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항상 같이 있고픈 그런 이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여러분도 물론 있으시겠지요? 식물인 나무 역시도 자신과 닮은,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해 주며 항상 같이 있고픈 벗이 필요한가 봅니다.
그런데 마치 나무에서 수도꼭지가 튀어나온 것 같이 보이기도 하네요 ^^; 수도꼭지에서 새싹이 나와 씨를 뿌려 다시 쌍둥이 나무가 생겨날수도 있겠군요. (/^▽^)/

바람과 씨알

보시는 그대로 이 작품에서는 씨알이 바람에 자유로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이 작품 에서도 씨알들이 춤을 추고 있군요. 여기 저기서 춤을 추니 저도 흥이 나 어깨가 들썩 거리는 군요.
바람에 흩날리는 씨알은 활기찬 생명력을 의미합니다.

주종근 선생님은 달라스 BROOKHAVEN 대학 교수로 이번전시는 한국에서의 3번째 개인전입니다.

장은선 관장과 주종근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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