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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동 초대展

작성일
2009.04.04
첨부파일0
조회수
2018
내용

『최한동 초대展』

* 2009년 4월 8(수) ~ 4월 18(토)
* 장은선 갤러리(02-730-3533)
서울 종로구 경운동 66-11

동양화가 최한동 선생은 강렬한 원색에 가까운 색채를 사용하여 새싹이 돋고 꽃이 만발하는 봄기운이 동반된 꿈과 자연의 소담함 서정을 추구한다.

작가는 금지된 영역처럼 여겨졌던 감각의 요소들을 자유롭게 발산시켰다. 산수유의 흐트러지는 꽃잎들이 눈처럼 가득 채워진 화면과 핑크, 연두의 교차는 감각의 분수와도 같다. 이처럼 한국적인 정서로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감각의 색상을 사용한다. 때로는 나른하기도 하고, 시각을 자극하는 당혹성은 작가의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또한 채색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수묵화에서 볼 수 있는 깊이 있는 사의적 세계를 가미해 그림의 깊이 감을 더했다.

작품에서 백미로 말이 묘사되고(선으로 말을 표현), 색채는 있지만 여백의 여운을 남기는 등의 시도들은 간접적으로 표현된 문인화적인 요소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것들은 여운인 동시에 바람이 지나가는 자리인 것이다. 감각적이면서도 운치를 남기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추구하는 선비적인 멋과 여유의 미학을 찾아 보려는 이중적인 코드를 볼 수 있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인 최한동 선생은 개인전 31회(파리, 타이페이 등), 국내,외 그룹 전 600여 회를 하였다.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회이며,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한동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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